[캐나다 온타리오] 법정 공휴일 2021년

2021년 온타리오 주 쉬는 날은 언제?

 

오늘은 올해의 쉬는 날을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캐나다 공휴일은 한국의 명절에 비하면 기간도 짧고 종류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매번 한국의 설과 추석 같은 황금연휴가 부럽기만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살면서는 매해 법정 공휴일이 언제인가 챙겨보게 되는데,

1월 1일의 New Year's Day가 어느덧 지나고

 

벌써 2월로 접어드는데, 남은 11개월의 노는 날! 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Flag Image:Pixabay

 

 

※ 온타리오 주 법정 공휴일 

실제 빨간 글씨가 금요일 또는 월요일에 쉬게 되는 롱위켄으로 법정 공휴일에 해당합니다

 

TMI로 많은 캐나다 사람들이 롱 위켄에 뭐 할 건지 기분 좋아하고 설레는 걸 보면서,

처음에는 많이 쉬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호들갑일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살다 보니, 어느 새 저도 하루 더 쉬는 롱 위켄을 기다리게 되었네요😊

 

Date	Week Day	Ontario
Jan 1	Friday	New Year's Day
Feb 15	Monday	Family Day (주마다 다름)
Apr 2	Friday	Good Friday
May 24	Monday	Victoria Day
Jul 1	Thursday	Canada Day
Aug 2	Monday	Civic Holiday (주마다 다름)
Sept 6	Monday	Labour Day
Oct 11	Monday	Thanksgiving Day
Nov 11	Thursday	Rememberance Day
Dec 25	Saturday	Christmas
Dec 25	Sunday	Boxing Day

 

New Year's Day와 Christmas는 당연히 법정 공휴일입니다

법정 공휴일이 아니여도, Mother's Day, Father's Day, Valentine's Day 등의 이벤트가 있는 날들이 있지만

실제 법정 공휴일은 아닙니다 

 

조금 특이하다면,

 

2월의  Family Day

 

캐나다의 모든 주가 쉬는 날은 아니고 몇 개의 주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주에서는 패밀리데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휴일을 지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녀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입니다 

 

 

5월의 Victoria Day

 

영국의 영향이죠! 빅토리아 여왕님의 생일을 기념하고, 매해 5월 25일 전에 있는 월요일로 지정이 됩니다

 

 

7월의 Canada Day

 

밤에는 불꽃놀이도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많고, 캐나다의 생일입니다

건국기념일이죠!

 

 

8월의 Civic Holiday

 

각 주마다 문화, 역사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입니다

사실 10년 넘게 살아도... 저한테는 그냥 노는 날입니다 

 

9월의 Labour Day

 

9월 첫째주 월요일은 노동자의 날, 근로자의 날이죠

이날을 기점으로 아이들 새 학기가 시작을 하고, 트래픽도 확 증가하는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11월의 Remembrance Day

 

1,2차 대전,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기리는 날로 한국의 현충일처럼, 묵념을 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11월 초부터 11월 중하순까지 기억한다는 의미의 빨간 꽃(Poppy)을 달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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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롱위켄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주말에는 가까운 곳의 숙박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한산한 주말을 보내기도 하고

또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 축제들에 가기도 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떤 법정공휴일도 예전처럼 보내지 못하고

공휴일인지 평일인지 구분도 안 되고 지나갔는데

어서 공휴일, 롱 위켄이 기다려지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롱위켄을 이용해서 놀러 간 기억보다, 롱 위켄에 일하면서 돈을 더 받던 ㅎㅎ

행복한 기억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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