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쓰레기 분리 2] Put Waste in the Right Place

쓰레기 분리 배출 2 : 제대로 넣기

 

지난 포스팅에 토론토시에서 배포하는 안내 가이드를 보여 드렸는데, 그중 몇 가지 주제를 포스팅하고, 이 기회를 통해 저도 다시 한번 배우면서 정확히 기억하고자 합니다

 

2021/01/04 - [캐나다 소식] - [알아두면 좋은] 토론토의 쓰레기 분리 안내1

[알아두면 좋은] 토론토의 쓰레기 분리 안내1

 

오늘은 두 번째로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내용을 사진으로 올렸는데, 이렇게 표시된 걸 보니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것 중에 

 

재활용(블루)에 플라스틱 종류, 플라스틱 병, 클리어 컨테이너까지는 비교적 정확히 아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검정 플라스틱 용기가 재활용이 안 되는 건 최근에 알게 되었고,

 

폼 푸드 컨테이너 패키징은 여기서 진짜 안 썼으면 하는 건데.. 재활용에 들어가는군요.. 마트에서 야채 판매할 때도 많이 사용되고, 대부분의 식당에서 아주 뜨거운 음식을 폼에 담아주는 건 어디서나 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조금씩 바뀌고 있어 용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 푸드 폼은 정말 별로입니다

처음 토론토와서 중국집에서 탕수육 포장해 왔는데 소스에 폼이 녹아있어서 정말 기겁했는데...

중국집에서 아직도 폼에 담아주시니 ㅜㅜ 

 

그래도 재활용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음식물로 볼 수 있는 그린빈에는 예상했던 내용인데, 화초와 흙, 댕댕이 봉지가 나와 있는 걸 보니 ㅎㅎ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댕댕이 봉투는 그린빈이 없으면 일반 쓰레기에 버려도 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산책을 하다 보면 댕댕이 배설물 안 치우는 비양심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갈수록 더 심해져가니, 요즘에는 산책 갈 때마다 스트레스받게 되고, 저도 개를 키우지만 안 줍는 사람들 진짜 벌금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썩으라고 그러는 걸까요?

이건 뭐 특별한 인종도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문제 인식이 없는 것 같아요!

갑자기 댕댕이 봉투에 본심이 불쑥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쓰레기에 해당하는 게 의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검정 플라스틱, 뜨거운 음료, 찬 음료 컵, 그리고 세워지는 봉투...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이건 재활용이지!'라고 하는 것들이 알고 보면

그냥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거나 오가닉 또는 특수하게 따로 버려져야 하는 것들입니다

과자 봉투나 재질만 보고 추측해서 재활용에 넣으면 안 되겠네요!

 

일반 가정용품이나 옷은 나눠주거나 그래도 버려야 되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라는 건데, 정말 나눔이나 중고 거래가 잘 되어서 재사용이 많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토에 일반인들이 찾기 쉬운 중고 용품 가게나, 지점들이 꽤 있고, 가면 옷부터 모든 용품들이 다시 재정리되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어요. 이밖에도 여러 단체에서 옷을 도네이션 받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코로나가 없을 때는 봄부터 가을까지 동네마다 가라지 세일이 많아서 그렇게 서로 다니면서

작은 비용 사기도 하고 혹은 무료로 나눠 쓰고 했는데 요즘은 이 조차도 어려우니 결국에는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아

안타깝네요... 키지지 거래도 당근 마켓도 너무 조용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사라지면 이런 활동이나 중고 거래도 많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은 동네 길가에 나뒹구는 마스크와 장갑을 종종 보게 되는데.. 얼마 전 본 다큐에서 마스크 줄 때문에 동물들이 다치는 걸 보고 너무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특히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은 쓰레기통에 잘 버리면 좋겠어요!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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