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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캐나다 복권] 친구와 함께 당첨된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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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명의 친구가 함께 당첨된 로또! 649  

 

캐나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복권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생역전을 꿈꾸면서 로또를 사고,

그리고 로또의 당첨금액도 엄청나게 올라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이벤트도 피해 가는 똥손이라 당첨과는 너무 거리가 너~~~무 멀어서

복권은 진짜 재미로도 잘 안 사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캐나다 오래 살았어도 어떻게 하는지, 어떤 게임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요 ㅎㅎ

 

그러다가 작년에 몇 차례 직장 친구들과 같이 복권을 사서, 싸인도 같이 하면서

함께 회사를 탈출할 희망을 품으며 일주일 일주일을 웃으면서 보냈던 시간이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 친구들과 재미로 일주일에 5불씩 같이 돈을 모아서 사봤는데... 제일 많이 된게 2불이었습니다

다들 이런 행운은 안 따르는 모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좀 지식이 있는 친구를 따라서 열심히 인생역전을 꿈꾸던 시간이 있었네요

매주 당첨 후에 뭘 할지 엄청난 꿈들을 꾸고, 일 끝나면 같이 모여 로또 사면서 즐거워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도 다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요

 

아무튼 캐나다에서는 작든 크든 직장에서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친구들이 같이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골의 소도시, 마을에서는 노인들이 같이 구매해서 마을 전체가 부자가 됐더라~

하는 전설 같은 이야기들도 들어봤어요😄

 

최근에 토론토에 있는 브램튼이라는 도시에서 5명의 친구들이 같이 복권을 사서 당첨이 되었는데요

포춘 쿠키에 나온 번호로 응모했는데 당첨이 돼서 더 신기하다고 뉴스에 나왔어요 ㅎㅎ

이들은 같은 직장 동료들로 8년 동안이나 로또를 구매해 왔다고 하니... 뭐든 꾸준하면 뭐가 되긴 하는 건가 봐요 ㅎㅎㅎ

당첨금은 무려 1,420만 달러라고 하고, 연말에 기가 막힌 선물을 받았네요

 

캐나다의 모든 복권은 OLG에서 판매되는 데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게임 방식도 처음 하는 사람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그리고 바로 긁어서 확인할 수 있는 종류도 많고요.

정말 많은 캐나다 사람들이 이 복권에 엄청난 기대와 로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처음에 캐나다 와서 제일 많이 접한 광고가 복권 광고였던 것 같아요

아는 분이 얘기해 주시길 본인은 로또 맥스나 649 보다는 세 번째에 있는 매일 1000불씩 평생 주는 거에 당첨되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상상으로는 참 기분이 좋죠!

 

인터넷에 기사에 보면 로또 당첨 이후에 더 어려운 삶을 살게 되거나, 가족이 해체되고, 목숨의 위협과 온갖 불화로 끝이 안 좋은 경우도 많더라고요... 사람의 욕심이 그렇게 만든 거겠죠...

올해는 아직 한 번도 안 샀는데 내년에는 2~3번 사볼까 봐요 ㅎㅎ 안 싸울 만큼 되면 엄청 행복하겠죠?

아님 안 되는 게 행운일까요? ㅎㅎ

 

가끔 나이아가라에 가면 카지노에 들리는데, 저희 부부는 1인당 사용금액을 20불씩으로 정하고 들어갑니다

더 이상은 못하는 거고, 정말 재미로 신나게 놀자! 하고 가는 거죠^^

진짜 엄청나게 터진 금액이 160불이었는데, 이날 너무 신나서 카지노 나와서 맛나는 스테이크 사 먹고,

게임도 하고 나이아가라에서 다 탕진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내년에 락다운 풀리면 놀러 가고 싶네요 ㅋㅋ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ㅎㅎ 로또 행운이 있으신 지 궁금하네요😄 금손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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