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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 리뷰/해보고 써보고 먹어보고 리뷰

[에어프라이어 교환] 필립스 무상 교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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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넘게 사용하던 에어프라이어 교환 후기  

 

에어프라이어는 이제 주방에 필수품처럼 사용되고 있고 선택의 폭과 기능, 사이즈도 점점 진화하고 있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에어프라이어로 가능한 요리들이 나오니

구매 유혹을 떨치기 어려운 주방가전으로 확실히 자리를 굳힌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에어프라이어를 제안하고 사고 싶어했던 건 남편이었고,

 

저는 꼭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안사고 버티다...

결국 삼겹살 사진에 마음이 약해서져 구매하게 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필립스를 산 이유는 캐나다에서 그 때만해도 선택의 폭이 좁았던 것 같아요!

필립스 또는 테팔, 닌자.. 이 정도의 옵션에서 선택은 당연히 필립스였던 것 같아요

 

남편은 네이버나 다음에 올라온 에어프라이어 후기를 꾸준히 저에게 보여주면서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계속 이야기했고..

 

에어프라이어를 사기 위해 베스트바이와 베이, 코스트코 이렇게 알아보다가

 

베이에서 딜이 있을 때 사게 됐어요! 벌써 2년 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사건의 발단 

 

그렇게 우리 집에 들어온 에어프라이어는 삼겹살에 각종 요리로 열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일을 했어요!

최근까지도 너무 잘 사용했는데 3개월 전쯤 바닥에 볼록하니 올라온 게 있어서 세척하면서 보니 

펀칭한 것 같은 구멍이 생겼어요 ㅠㅠ 벗겨진 거죠..

 

그리고 얼마 후에 사용하고 난 후 구멍이 갑자기 여러 개 ㅠㅠ

 

오래 쓰면서 한 두 군데 벗겨진 게 아니라, 한번 벗겨지고 난 후 2번째에는 동시에 생긴 현상이에요

 

 

사실 에어프라이어 자체는 아직도 쌩쌩하게 잘 되고 있는데, 바닥이 저러니 사용하기가 너무 찜찜하기도 하고

 

최근 1~2년 사이에 캐나다에도 대용량에 오븐형으로 나온 것들이 있어.. 바꿀 때가 됐구나 싶기도 했어요

 

요즘 한국에서 나오는 에어프라이어는 디자인도 이쁘고 색상도 이쁘고 기능도 훨씬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기계는 작동이 잘 되고 있어서, 새 거 사고 싶지만, 버리기는 아깝고... 필립스에서 밑에 바스켓만 파는지도 궁금해졌어요

 

남편이 전화해서 물어보니, 증상을 꼼꼼히 듣고 나서 상담 번호를 주고

 

2주 안에 바스켓을 그냥 보내준다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것도 대만족😊

 

미니멀 라이프 살아보자고 하면서,

또 하나의 에어프라이어를 사는 게 내키지 않던 차에 바스켓을 새 걸로 준다니까 잘 됐다 싶었어요😁

 

사실은, 이참에 속이 들여다 보이는 에어프라이어 대용량으로 사야 되나 하는 맘과 계속 내적 갈등이 있었죠!!

 


 

3주 정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을 했고 지난번 상담 번호를 주니, 내용을 확인하고는

바스켓이 재고가 없어서 못 나갔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니

 

새 제품을 보내준다는 거예요!! 웬일!~~~ 😁😄🤗 완전 신이가 나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2일 만에 도착한 새 에어프라이어입니다

 

같은 디자인과 레벨의 제품이지만, 예전보다 달라진 점도 보이네요

 

 

오늘 포스팅의 핵심은! 필립스의 고객 서비스! 진짜 이번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품명은 프리미엄 트윈 터보 스타 에어프라이어 / 모델명은 HD9721/96

 

 

언제나 언박싱은 설렙니다 ~~

 

 

겉에 디자인은 기존의 제품과 동일하고, 다른 점이라면 광택이 반질반질!

 

 

요리 레시피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안내 책자와 

 

밑에 사용하는 분리 가능한 메쉬 받침이 나오고요

 

 

 

달라진 점은 기존의 터보 모양의 바닥처럼 생긴 분리 가능한 회전판이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도 공기의 순환을 더 좋게 하고 기름이 떨어지는 것을 조금 보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청소하기도 쉬워 보이고 가볍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의 차이점 보이시죠~

 

기존 제품은 바람개비 모양의 판이 없고 바로 바스켓을 넣어서 사용하는데, 이게 가장 다르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프라이어 바닥 철망도 코팅이 벗겨지거나 세척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새로 온 바스켓에 철망은 코팅이 조금 달라서 사용 후 세척이 더 쉽더라고요

 

쌍둥이 모양이지만, 확실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저: Hudson's Bay

 

보통은 1년 워런티인 것으로 알고 있고, 웹사이트에도 그렇게 나와있는데

 

필립스에서 너무 빠르게 잘 처리해 주어서 정말 놀랐어요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가성비나 물건의 질에 대한 만족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교환 환불이 쉬운 이유도 있어요

1년 이상 사용한 제품도, 문제가 생기면 바꿔주거나 환불해 주니 정말 편하죠

 

필립스는 사실 아무 기대도 없었거든요

 

그냥 다른 거 사기 전에 확인이나 한번 해보자였고, 당연히 산지 2년이 훨씬 넘었기에 

 

뭔가를 기대하거나 요구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이번 일 처리 과정을 보면서 필립스 제품을 사길 잘한 것 같아요

(물론 한국에 살았다면 선택할 옵션이 더 많아서 저도 다른 선택을 했을지 모르지만요😁)


여기서 제가 생각할 때 중요한 팁!

 

제품 구매는 베이를 통해서 했지만, 구매 후 필립스 웹사이트에 제품 등록과 고객 등록을 해두었어요

 

당연히 영수증은 없어요ㅎㅎ 영수증을 2년 넘게 보관할 고가의 물건이 아니기에 일찌감치 버렸겠죠^^

 

그런데 제품 등록을 해둔 게 확인을 쉽게 해 준 것 같아요

 

오늘도 우리 집 에어프라이어는 바쁘게 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이 아니고, 너의 속을 알 수도 없지만 ㅎㅎ 그래도 괜찮아!

 

당분간 또 에어프라이어 살 일은 없을 것 같고, 나중엔 진짜 좋은 걸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네요 ㅎㅎ

 

 

오늘의 TMI: 멘보샤가 떠서 사러 갔더니 이미 다 솔드아웃 ㅜㅜ  그래서 다른 걸루 픽!

한국 티친님들은 식상하겠지만, 캐나다에 새로 들어온 걸 사 왔지요~~ ㅎㅎ 조만간 업데이트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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