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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 리뷰/해보고 써보고 먹어보고 리뷰

살림에 다이어트 2: Wrap 사용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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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하기입니다.

Wrap 사용하지 않기 실천!!

 

 

지금까지 랩을 구매하지 않은지 8개월째에 접어들었어요.

아... 그런데 진짜 신기한 건 사용하지 않고도 모든 살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의두 번째 실천하기는 플라스틱 랩 사용 중단입니다.

 

올해 초부터 조금 줄여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확 다 바꿔!라고 급진적 사고와 행동이 시작되었던 건 아니에요. 
사용하던 랩이 떨어져 갈 때쯤, 결심하고 안 샀어요.


제 글에 자주 언급하는, 저에 최애 shopping place 바로 Costco!! ㅎㅎ
예전에 요기서 랩을 사면 뿌듯하고 양도 많고 컷 해서 사용하기도 좋고, 집에 없다는 거 상상을 못 했어요.

 

이걸 중단하는 건, 저뿐 아니라 같이 사는 가족에게도 큰 아쉬움이죠. ㅎㅎ

 

지금도 장 보러 가면, 랩이 세일 중이라고 유혹을 하지만 NO, NO!!

새로 디자인이 바뀌어도 알려주고, 그래도 NO, NO!!

 

 흔들리지 말기~~

 


 

랩은 집에서 전자레인지를 돌리거나 보관할 때 주로 사용했었기에 대체 가능한 걸 찾아보니,

역시나 이미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뚜껑이 있는 유리로 된 그릇들, 이미 기억도 안나는 시절에 사 두었던

전자레인지용 덮개, 그리고 락앤락 그릇들 등등..

 

현재 우리 집에서 랩을 100% 커버해 주고 있는 것들을 보여드려요.

 

돼지 삼형제 덮개

이걸 샀을 때도 분명 뭔가 결심하고 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싱크대 상부장에 고이 모셔두고 아예 사용도 안 했던 거죠.. 흠

 

그. 런. 데.


요즘은 진짜 자주 사용해요👍👍
사이즈도 세 가지라서 다양하게 쓰고 있어요. 컵, 밥그릇, 국그릇, 그리고 넓은 접시들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이것도 전자레인지용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두 개 다 아이케아에서 샀고, 실리콘으로 된 건 사각형, 원형, 직사각형 모양이 있어요.

저는 가장 많이 쓸 것 같은 사각형을 샀어요.

 

유튜브에서 보니까

한국에서도 이케아 후기로 주부들의 인기 제품에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아마도 한국에는 더 다양하고 예쁘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이 있겠죠??

긴 설명 필요 없이 아주 간편하고 세척도 쉽고 다양한 사이즈의 그릇에 사용 가능합니다.


또 한 가지 랩 대신 잘 쓰고 있는 거예요.
이것도 IKEA에서 구매했고, 저는 아직 야채에 직접 사용은 아직 안 해봤어요.

코비드 시작 무렵 쯤에 구해서 지금까지 쓰는 데, 전혀 손상도 없고 계속 세척해서 쓰는 중입니다~

 

(참고로 야채는 미리 손질해서 뚜껑있는 용기에 보관하고, 먼저 포스팅한 밀랍랩(비왁스랩) 사용하고요.)

 

2020/11/18 - [태양이네 생활 속 Review & Recommend] - 살림에 다이어트 1: Ziploc 줄이기

 

주로 컵이나 밥공기, 그리고 과자 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오호~ 좋아요!


세 가지 색깔에 세 가지 사이즈!

 

단점은 실내에 그냥 두면 먼지가 달라붙기도 해요.

 

그래도 안쪽은 깨끗하게 진공상태로 보관이 되니까 문제 되지 않아요.

 

사용 후에는 물세척도 쉽고요.

 

그렇지만, 많이 사서 쌓아두고 싶지는 않아요... 세 개면 충분해요.

제가 좋아하는 과자 눅눅하지 않게 보과해줘요.

비용을 계산해 볼까요?
돼지 얼굴 덮개 세트는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나서 가격을 모르겠어요.. ㅎㅎ

전자레인지 덮개 $2.99, 실리콘 뚜껑 $3, 실리콘 커버세트 $5.99 모두 $12

그리고 택스 하면 대략 $14 정도겠죠.

코스트코에서 엄청난 용량의 랩이 $29.99-39.99 정도 하고,

물론 길이나 사이즈에 따라 저렴한 가격도 있어요ㅎㅎ

 

보통 저희가 사는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올해 지금까지 랩 대용으로 산 게 훨씬 싸고,

줄어들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있으니, 비용절감도 되고 잘한 거 같아요. ㅎㅎㅎ

 

저 혼자 칭찬합니다~~ㅎㅎㅎ



이제야 이런 걸 써보고, 글을 쓰는 게 뒷북일지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가 시작하는 변화라 또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주변에 아무리 많은 제품이 넘쳐나도,

 

그것이 눈에 들어오고 결심하게 되는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키친에서 할 수 있는 것, 집에서 제가 줄여나가거나 바꿀 수 있는 걸 계속해서 찾아 나가려고 해요.

 

살림의 고수, 그리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계신 분들이 보시면 저의 시작이 아주 미미하겠지만,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이런 결심 완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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