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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 리뷰/해보고 써보고 먹어보고 리뷰

[맛있는 피클 추천] 파스타 친구 피클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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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에서 찾은 맛있는 피클 추천!    

 

    어디에나 어울리는 피클을 추천해요!   

 

캐나다에 크고 작은 마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피클류를 만날 수 있어요.

우리의 김치처럼 절여서 나오는 야채의 종류도 많고, 반찬 가게처럼 필요한 만큼, 그램(g)으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코스트코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

코스트코에서 사서 직접 먹어보고 괜찮았던 피클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체로 모든 파스타와 잘 어울리고 스테이크나 느끼하다 싶은 종류의 음식에 모두 잘 어울렸어요.

 

오이피클은 패스 할께요.~~

오이피클, 할라피뇨, 양파 피클은 가장 만만하게 담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가 자주 먹는 바비큐(삼겹살, 목살, 등심 ㅋㅋ)에는 제일 잘 어울리는 피클이라 생각해요.

이런 종류는 집에서 만들기도 쉽고 해서, 오늘은 사먹는 것 중에 맛있는 것들로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보여 드리고 싶은 건 제가 진짜 좋아하는 페퍼 치즈예요.

사실 피클이라고 하기에 조금은 애매 할 수 있지만, 

절임류 중에서는 고급진 맛 ? 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치즈 좋아하시면 정말 추천해요!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다른 회사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서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레드페퍼 안에 크림치즈가 듬뿍 채워져 있고,

흔히들 말하는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지는 않을... 그런 맛있입니다.

 

한 동안 코스트코에서 사라졌다가 최근에 또다시 보여서 냉큼 집어 왔어요. 1L 용량이 아쉽네요.

가격은 $9.99라서 용량 대비 가격 만족스러워요!

 

칼로리 폭탄

 

보이시나요? 한 개의 칼로리 ㅠㅠ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요. 크림치즈의 부드러움과 페퍼가 새콤달콤하게 절여진 맛이 어우러져서

하나만으로 멈출 수가 없어요. 이렇게 맛있는 크림치즈 페퍼를 남편은 안 먹어서 1L다 제가 먹어요. ㅎㅎㅎ

유통기한이 넉넉하긴 하지만 금세 바닥을 보일 듯해요.

 

파스타와 함께 먹으려고 담았는데, 기름에 좔좔 흐르네요.

기름은 올리브유가 아닌 해바라기유예요.

올리브 오일이면 더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유가 있겠지요?!

저는 단순하게 치즈와 페퍼가 맛있어서 기름의 종류는 괜찮아유~

 

두 번째로는 모두가 잘 아는 올리브 절임이에요.

 

코스트코에서 Kirkland 브랜드로 나온 블랙과 그린 올리브를 4번쯤 사 먹고, 이 올리브를 사봤는데요.

완전 성공했어요! 가격은 $12불 정도로 기억해요.

보통 코스트코에서 사 먹던 올리브가 굉장히 짜서,

먹으면서 이게 건강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는데,

이번 올리브는 평소 사 먹던 것보다 덜 짜고, 덜 새콤해서 먹기가 좋아요.

이탈리아 Sicily 올리브가 특별히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ASARO브랜드가 올리브 맛집이네요.ㅎㅎ

이 회사에서는 올리브 절임,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유, 파스타도 나오고 있어요.

예전에는 왜 시도해 볼 생각을 안 했을까요?

ㅎㅎ 역시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게 중요한 걸 느껴요.

 


단단하고 통통한 올리브가 파스타와 함께 먹기 딱입니다.
올리브 안에 씨가 비교적 큰 편인데, 씨가 없이 물컹한 올리브보다는 식감이 좋아요.

 


 

다음으로 보여드리는 피클은 Turnip 피클이에요.

서양 순무에 비트를 첨가해서 만든 건데, 색상이 진짜 "핫 핑크"라서 너무 이뻐요.

처음에 보면 약간 인공색소스러움이 느껴지지만, 비트를 첨가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 피클을 접한 건 중동 음식 Shawarma라는 샌드위치 랩을 먹으면서 였는데, 강한 갈릭 소스에

새콤달콤하게 씹히는 맛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무엇보다 퍽퍽한 치킨에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는 듯했어요.

 

비슷하게 비교하자면, 바삭하게 구운 전기구이 통닭에 치킨무를 같이 먹는 그런 느낌!!

사람들 입맛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이 핫핑크 순무/Turnip 피클이 코스트코에 나왔길래, 망설임 없이 구매했지요~ 엄청난 기대를 하고 샀어요.

오픈해 보니 길게 잘라진 것도 있고, 먹기 좋게 한입 크기인 것도 있고, 사이즈가 다양해서 당황했어요. ㅎㅎ

 

맛은 상상하는 데로 새콤 달콤하고, 식감은 아삭아삭하지 않고, 물컹물컹한 식감이에요. ㅎㅎㅎ

핫 핑크 비쥬얼은 엄청 활기찬데, 식감은 바람 빠진 무랍니다.(치킨무와 비교가 안 되는 맛입니다.)

그래도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클로는 괜찮아요.😁

 

 

무려 용량이 4L입니다. 가격은 $5.89 +tax 라서 엄청 싼 거죠!

보통 절임류들이 1~2L인데, 이렇게 큰 사이즈는 집에 와서 다시 보니까 난감했어요.

그런데, 소분을 하면서 더 당황한 건 물이 엄청 든다는 거예요.

혹시나 해서 소분하면서 피클 물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긴 했는데

한두 방울 튄 곳은 이미 핑크색으로 염색이 되었더라고요. ㅠㅠ

 

 

칼로리는 세 가지 피클 중 순무(Turnip) 피클이 가장 적네요.

8개 30g에 5 칼로리, sodium 함량은 올리브랑 같지만, 올리브는 3개 기준이라,

그나마 이것도 핑크 피클이 좀 더 괜찮네요.

 

그나저나, 1L는 나눠주고, 아직도 3L 가까이 남았네요..

파스타랑 반찬으로 조금씩 먹고 있긴 한데, 남편은 시다고 안 먹으니 저 혼자 다 먹어야겠어요. 🤣

 

파스타 친구들 올리브 절임, 치즈 페퍼, 순무 피클 

혹시라도 코스트코 가거나, 장 보러 가시면 추천해요!~

 

공감, 댓글 그리고 구독 부탁드려요!! 

 

 

한번에 많이 먹지는 않지만, 피클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먹을 때는 제일 잘 맞는 궁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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