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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 리뷰/해보고 써보고 먹어보고 리뷰

[홀푸드 Whole Foods Market] 베이커리 &디저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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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le Foods Market은 베이커리 맛집!     

제가 사는 동네에는 홀푸드가 있어요. 토론토에는 5곳이 있어서 다른 마트에 비하면 그리 많지는 않아요.

홀푸드 이미지는 대체로 비싸다, 그리고 오가닉 제품이 많다는 정도인데요.

저도 전반적으로 제품의 가격이 다른 마켓들에 비해서 비싸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비싸지만 스페셜한 느낌을 주어, 사고 싶게 만드는! 디스플레이를 참 잘하는 곳이라 생각해요.

마케팅을 잘 하는 거겠죠.

 

그래도, 매주 세일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급하게 필요한 게 생기면 집에서 가까워서 금방 다녀오곤 해요.

제 경험으로 홀푸드 베이커리는 마트 베이커리 중 단연 디저트 그리고 빵 맛집!이라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마트 베이커리 맛집으로 Longo's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참 코로나로 안 간지 오래돼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Pusateri's 베이커리를 홀푸드와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홀푸드 회사의 규모나 매장 사이즈가 훨씬 크지만, 여기도 베이커리, 케익, 디저트 이쁘고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홀프드 베이커리에는 특정 브랜드의 대량 생산 제품과 자체 베이커리 코너에서 구워서 만드는 종류가 있는데,

취향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해도 평타는 치고, 실패할 확률이 아주 낮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대형 마트 노프릴, 월마트, 메트로, 푸드베이직 보다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고,

물론 그렇다 보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Longo's 베이커리도 괜찮은 편인데, 대형 브랜드가 아닌, 롱고스 베이커리에서 만든 케익, 타르드, 페스츄리, 스콘, 머핀, 마들렌, 파이, 그리고 일반 브레드... 모든 면에서 홀프드 빵이 훨씬 맛있어요.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해서 가끔 롱고스에서 맛있어 보이는 케익이나 세일하는 디저트가 있으면 사 먹는데,

더 달달한 느낌에, 대량 생산 된 일반 빵들과 비슷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홀푸드 베이커리 코너인데, 일반 식빵이나 우리가 많이 보는 빵, 즉 대량 유통되는 큰 회사 브랜드의 빵 선반은 제외하고, 홀푸드 베이커리에서 만들거나 구워진 제품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왼쪽 냉장 코너에는 컵케익, 작은 치즈케익들을 파는데, 홀푸드에 만든 건 아니지만, 실패하지 않을 맛이라 추천해도 될 것 같아요. 보기보다 덜 달아요~

 

 

 

 

Brioche는 어떤 걸 사도 기본적으로 빵이 맛있어서 그런지, 입에 쫙~ 붙는 빵이죠. 이곳에서 판매하는 브리오쉬는 홀푸드 브랜드를 달고 대량 생산된 건데, 맛 보장이에요.

 

프렌치 빵인 브리오쉬는 뭘 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토론토 주부님들이 코스트코에서 브리오쉬 생지를 사서 다양한 종류의 빵만들기를 많이 하고 있죠.

저는 생지 보관할 냉동고가 없어서, 먹고 싶을 때, 그 때마다  사 먹고 있는데, 이것도 만족해요.ㅎㅎ

 

 

 

저렇게 하얀 플라스틱 통에 포장 된 빵은 모두 홀프드 베이커리 빵인데, 사진에 보이는 4가지 머핀 종류를 다 먹어 봤는데,

모두 다 괜찮았어요!

그런데 가격면에서는 코스트코와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거의 두, 세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크로와상도 4개에 8불인데, 코스트코는 12개에 5.99이니까요.

 

그래도 혹시 코스트코 빵이 너무 대용량이라서 유통기한 내에 다 못 먹고 버린다면,

맛있지만 양이 작은 홀푸드 베이커리도 추천할만합니다.

 

 

 

 

달달하고 맛있는 케익이나 디저트가 땡기는 날 홀푸드 베이커리 정말 추천! 추천합니다.

 

기분 좋게 단 맛!!

대부분의 마트 베이커리에서 파는 디저트, 케익의 색상과 모양에 눈 속임을 당해서

잘 못 사면 한입 먹기도 힘든 것들이 많은데, 홀푸드 디저트는 정말 지금까지 다 성공했어요.


오늘은 어떤 디저트를 먹어볼까 보다가 체리 피스타치오 타르트로 정했어요! 완전 기대하면서 꺼내 봅니다.

바로 밑에 하얀 곰돌이 얼굴의 벨벳 케이크도 고민하다가... 다음 기회에 데려와야겠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더 화려하고 예쁜 케익과 디저트들이 나올 거라 기대해 봅니다.

 

중간 사진에 보이는 이탈리아 디저트 카놀리 앞에서 또 조금 망설입니다. ㅎㅎ 왜냐면

저의 최애 피스타치오 크림이 안에 들어있어요 ㅎㅎㅎ 일단 다음으로 미루고 다른 디저트도 구경해 봅니다. 

 

여기서 구경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안돼요! ㅎㅎㅎ

 

 

 

빵을 먹어도 건강을 생각해야지라는... 약간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제가 좋아하는 크랜베리 월넛 브레드를 기다려 봅니다.

인기가 좋은 지 금방금방 팔리고 없네요. 그냥 통밀이나 일반 이탈리안 브레드를 사려다가 1~2분 기다리니

슬라이스 된, 바로 나온 크랜베리월넛 브레드가 진열되길래 얼른 담아 왔어요.

 

 

 

마들렌은 한팩 당 가격으로 책정된 게 아니라, 100g에 $3.49네요..

그래서 상자마다 가격이 다른데, 6불에서 9불 정도의 가격으로 정해져 있었어요.

마들렌도 코스트코에서 사는 걸로 정하고 돌아섭니다. ㅎㅎㅎ

 

 

 

베이커리에서 정신 줄 놓고 이것저것 살 뻔 한 충동을 잘 참고, 딱 오늘 먹을 디저트 체리 피스타치오 타르트와

내일 아침에 먹고, 남편 싸줄 건강빵! 크랜베리 월넛 브레드 ㅎㅎ입니다.

 

 

 

 

아이스커피와 같이 먹을 오늘의 디저트!!

타르트 윗부분에 슈가파우더와 피스타치오 가루가 넘 이쁘고, 어서 먹어보고 싶네요~

 

코로나 전에는 홀푸드 안에 카페처럼 예쁜 공간에서 커피 시켜서 같이 먹을 수 있었고,

브런치 메뉴도 좋았는데... 어서 예전처럼 그렇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절반을 잘라서 보니 체리가 콕콕 알차게 들어가 있어요. 타르트가 새콤달콤하지만, 달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혼자 한 개 거뜬히 먹을 수 있네요. ㅎㅎ

역시 홀푸드 베이커리에서 만든 타르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여기서도 케익을 사야겠어요! 이 말 뜻은 케익이 하나가 아니라는 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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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 마켓 돌아보면 신기한 제품도 있고, 대형마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

가끔 베이커리에서 케익이나 디저트 시도해 보세요! 😊 성공 확률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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