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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 리뷰/해보고 써보고 먹어보고 리뷰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에 만나는 발효빵 파네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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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오는 이탈리아 빵!   

 

연말이 다가오면 예쁜 상자에 담겨서 판매되는 빵들이 나오는데요.

이 빵이 바로 이탈리아 빵, 파네토네입니다.

상자 색상이 알록달록 해서 눈길을 사로잡는 포장이에요. 

 

마트에서 전단지나 코스트코에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 꼭 하나 사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왠지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빵 좋아해서 이렇게 포장을 하네요. ㅎㅎ 

 

연말에는 어딜 가도 쉽게 볼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보관 기간도 길어요.

보통 연말에서 새해 초까지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Panettone라고 불리는 이 빵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주로 먹던 발효빵인데, 요즘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 이탈리아뿐일까요? 북미의 모든 마트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지요!

실제 유럽 분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베이킹을 직접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실제로 뒷면의 제품 정보에 Italy라고 되어 있네요. ㅎㅎ

 

그렇지만 저는!

매해 겨울, 조금은 달라 보이는 예쁜 포장의 파네토네 빵을 한가지 씩 시도해 봅니다.

그래야 연말 기분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물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다양한 케익도 많이 나와서

파네토네 하나만으로 끝나지는 않아요. ㅎㅎㅎ

 

올해도 코스트코에서 4~5가지의 종류가 나왔고, 신중하게 고르다가 피스타치오 초콜릿을 사봤어요.

제가 안 먹어본 맛으로 고르기도 했고, 좋아하는 피스타치오 크림에 위에는

다크 초콜릿으로 덮여 있다는 문구에, 과일 맛은 포기했죠. ㅎㅎㅎ 가격은 $11.99 +tax고요.

 

코로나 바이러스만 아니였다면, 하나쯤 사서 친구들 불러서 차 마시면서 먹고,

크리스마스 때 주변 지인집에도 하나씩 들고 가면 좋을 텐데, 참 아쉽네요.

 

신기하게도 효모를 숙성시켜서 만든 발효빵이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일반 빵보다 유통기한이 길어요.

모양은 둥글고 큰 형태가 많고, 빵 안에는 알록달록하고 달달한 과일 조각이 있거나 견과류,

초콜릿이 들어 있기도 하고요.

 

저는 이것 저것 먹어 본 중에, 레몬 맛 파네토네가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

 

 

 

종이 포장지를 열면.. 조금은 깜짝 놀랄 비쥬얼이 나옵니다. 묵직하기도 하고요.

윗면 가득 찐득한 초코릿 알갱이가 피스타치오 조각과 같이 붙어 있는데,

초콜릿이 너무 많아서 좀 당황스럽네요. ㅎㅎ

 

포장을 열고 실물을 보니, 진한 초콜릿 향이 퍼지네요. 어서 잘라서 커피랑 먹고 싶어서 마음이 급합니다.

두께, 높이가 꽤 높아서 15cm 이상 되는 것 같아요. 폭이 좁으면서 높이가 더 높게 만들어진 것도 있어요.

옆과 밑면에 종이가 잘 벗겨지지 않아서 자를 때 잘 봐야 했어요. 

 

지난 번 도넛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피스타치오 들어간 빵, 커피, 모든 디저트를 좋아해서 기대가 되네요.
말씀드린 대로, 빵의 식감은 약간 푸석거리는 브리오쉬 느낌과 한국의 옛날 빵 그 중간쯤이라고...

 

 

중간에 콕 박힌 건 피스타치오 크림입니다. 빵의 사이즈에 비해 크림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 실망하면서

조각조각 자르다 보니, 어떤 곳에는 두세 군데에 크림이 들어가 있었어요.

막상 먹어보니 피스타치오 크림과 빵은 조화도 좋고, 달지도 않고 커피를 부르는 빵입니다.

 

그러나... 윗면에 다크초콜릿은... 예상대로 너무 달아요. 😅

초코렛 때문에 다시 레몬맛이나 과일맛으로 골라야겠어요!

 

아무튼 파네토네 덕분에 올해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커다란 빵으로 연말 기분 내기 좋은데요.ㅎㅎ

어딜 가도 쉽게 볼 수 있고, 보통은 사이즈가 좀 큰 편인데, 한 가지 사이즈만 있는 건 아니고,

디저트 크기 정도의 미니도 있으니까, 한번 정도는 망설이지 말고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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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대표 빵 파네토네 Panettone!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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