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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 리뷰

[다이슨고데기 리뷰] 다이슨 코랄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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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슨 고데기 코랄로 사자머리 변신하기!    

    다이슨 코랄 한달 사용 후기    


내돈내산은... 아니고, 남편에게 받은 깜짝 선물입니다 💕


살다 보니 이런 날이 다 오네요 ㅎㅎ

블랙 프라이데이 찬스나 쇼핑으로 사준 건 아니고


10월 말, 그냥 아무 날도 아닌 평일 저녁에 카드와 함께 받았어요 😄


얼떨떨하고, 고맙기도 하고, 감동도 막 오고 했어요. 오늘은 티스토리에 자랑도 해보고 리뷰 남깁니다 😀

 


요즘 들어서 사자머리가 더 심해지고 있는 와이프가, 여기저기 인터넷을 보면서 해결책 찾고 있는 걸 알고

 

고민하다 사준거 같아요 ㅎㅎㅎ

 

코로나 덕분에 미용실을 못 갔더니 덕 보는 듯 합니다

 



제 모발의 상태는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들이 가장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상급 곱슬에 어마무시한 머리숱을 가지고 있고, 좋은 가위를 상하게 만드는 ㅠㅠ 그런 모발입니다

한국과 캐나다에서 머리 하면서 좋은 소리 들은 적이 없고, 모두가 같은 걸 지적하시죠 ㅠㅠ 

최근 코로나 때문에 6월 말까지 미용실이 문을 닫았었는데,

 

여름에 4개월 좀 넘게 오픈했다가 다시 락 다운해서 토론토는 문을 닫았고,

 

저는 미용실을 못 간 지.. 1년이 훨씬 더 되었어요. 문을 잠깐 열었던 4개월 동안은 예약이 줄을 줄을...

 

아무튼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만 얘기할게요 ㅎㅎ

언박싱 하는 순간부터 두근두근!! ㄲ ㅑ~~~~~ 어머 너무 고급지네요!

다이슨 코랄 고데기 언박싱 

 

박스를 열면, 본체 고데기, 유선 충전기, 거치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박스 안에 하나하나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있고,

 

매직기를 감싸고 있는 벨벳 커버를 보는 순간 😍 심쿵입니다


열어서, 먼저 비행기 모드를 해제해 줍니다 

 

중간에 안내용지를 빼고, 비행기 모양의 스티로폼을 빼주면 됩니다

 

일본을 제외하고, 여행할 때 비행기에 소지가 가능하니 완전 맘에 들고, 코로나 끝나면 가지고 여행가야지요!

 

겉 표면의 광택도 은은하고, 색상도 실제로 보니 핑크가 쨍하니 예쁘네요

화장대 위에 올려두고 설치해 봅니다

온도는 모두 세 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165, 185, 210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165도, 그리고 185도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손가락 표시와 +, - 표시가 나오고 + 를 누르면,

 

세 단계의 온도가 보이고 온도를 선택할 수 있게 나와요

첫날은 165도를 사용해서 스타일링을 해보고,


그다음엔 185도를 사용해서도 해본 결과, 제 모발 상태에는 185도가 더 잘 맞는 같습니다


요즘에는 중간 온도인 185도를 사용해서 스타일링하고 있어요

유튜브의 리뷰들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긴 생머리를 가진 분들이시고, 곱슬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모발 상태가 좋은 분들이 동영상을 많이 올리신 것 같았어요

 

저의 경우는, 짧은 단발을 스타일을 선호하고, 지금은 좀 긴 어깨까지 오는 기장이에요.

 

참고로, 제가 생각할 때... 혼자서 스타일링기(고데기, 스트레이터기) 사용을 잘하는 편이에요. 😉  


대부분이 단점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을 보면

 

1. 너무 잘 펴져서 머리가 물미역 같다
2. 가격이 너무 비싸다

3. 무거워서 팔목 아프다

 

제 경험을 비교해 볼께요~


1-> 머리숱이 많으면 물미역처럼 안됩니다. 숱이 없어도 머리 윗부분에 볼륨을 살려서 넣어 주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머리 끝을 둥글게 C컬로 넣어주거나 자연스럽게 컬링을 만들어 주어요.

 

2-> 가격 비싼 거 인정!! 그렇지만, 다이슨의 기술력도 인정!

왜냐하면, 고데기로 머리를 잡을 때 미용실처럼 가닥을 얇게 잡지 않아도 잘 펴지고,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비교하면,  펴는 동안 머리카락이 옆으로 빠지거나 뜯기는 현상도 거의 없었어요.

 

열판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기술 때문이겠죠. 손상도 생기긴 해도 줄여 준다고 하니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온도가 내려가고, 꺼지는 것도 안심이 되고요.

 

그렇지만, 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잘 만들어진 제품도 많아서, 꼭...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한 가지 더하면 고데기하면서 귀 뒤쪽 그리고 뒷 목 쪽을 데이기 쉬운데,

몸체 부분을 잡고 돌릴 수 있을 만큼 뜨거운 게 덜하고, 두피에 상처가 나지 않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3-> 무거워서 못 들 정도는 아니에요! 아주 마르고 힘이 없으시면... 모르겠지만, ^^

저처럼 많은 머리숱도 15분 정도면 끝나는데, 중간중간 거치대에 올려두고 하는 거라서 괜찮았어요.

기종에 사용하던 고데기로는 20~25분 정도 소요 되었는데, 다이슨 코랄은 펴지는 정도와 열 전달력이 훨씬

좋아서 시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충전하면 30분~40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안에 충분히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유선 충전기를 꽂을 수도 있고 거치대에 올려두면 계속해서 충전이 되니 그 부분도 괜찮았어요.


제가 사용해 보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고, 지금 저한테는 잘 맞는 제품입니다. 다만 배터리는 교체가 안된다고 하니,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한번 미용실에 가서 매직하고 그리고 팁 주고 나면 대략 300불이 넘는데, 1년에 두 번 매직하거나, 한 번만 해도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비교는 한국의 상황과는 다르다는 것 참고해주세요~

 

 

고데기 사용 전과 후

전, 후를 보면 머리 윗부분이 많이 정리되고 가라앉았고, 일반 고데기로 했을 때 보다 더 윤기 있어 보이는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저 보다 머리카락 손상이 덜하고, 머리결이 좋은 분들은 더 확실한 차이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밑부분은 좀 자연스럽게 하려고 끝을 일자로 펴지 않았어요.

 

저는 예전부터 염색과 고데기를 사용해서 이미 손상된 부분이 많이 있어요 ㅠㅠ

다이슨을 쓴다고 손상이 안 되는 건 아니고, 다만 손상을 50%까지 줄여준다고 하네요.

열 제품은 어느 정도의 손상을 감안하고 사용해야지요...

 

사진 속에 머리는 공들여서 한 건 아니고, 한 10분 정도 그냥 잡고 쓱쓱 펴준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주 예쁘게 스타일링 된 건 아니지요. 하지만 실제 사용 전, 후 저의 모습은 100% 다릅니다 ㅎㅎㅎ

저의 모발 문제점과 장단점 그리고 필요성을 두고 봤을 때, 저한테는 에어랩보다 고데기가 적합하다고 판단!!

사실 다이슨 가격이 비싸서, 저렴한 거 알아보다가, 말다가 하고 있었는데, 남편 찬스가 생길지 몰랐네요 ㅎㅎㅎ
전혀 강요와 눈치는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ㅋㅋㅋ

 


폭탄 사자머리 🦁 🦁 🦁 정리하고 있을께~~고맙데이~


공감, 댓글 그리고 구독 부탁드려요!! 



참고로 혹시 다이슨 에어랩과 코랄 고데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두 가지는 목적이 확실히 다릅니다.

개인의 모발 상태, 그리고 어떤 스타일을 더 자주 하시는가에 따라서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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