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도심 속 공원에 있는 강아지 공원
날씨가 푸르고 쨍하게 추운 날, 마트에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
바로 근처 공원을 둘러보러 이동했어요
써니브룩 파크는 도심 중심에서 약간 동쪽에 위치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이에요
그리고 주변에 여러 개의 공원이 연결되어 있어 어디에서도 진입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추워도 맑은 공기 마시면서 걷기 시작하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움츠렸던 몸도 펴지고
역시 움직이고 운동을 해야 더 활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마주한 물소리 너무 좋아서 사진도 찍어 봅니다
조금 걷다가...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공원으로 걸어가 봤어요
이 곳은 지난 번 포스팅한 곳에도 이름이 나와 있는 곳이에요
영하 10도 정도의 추운 날씨에도 군데군데 조깅을 하거나, 강아지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보입니다
이 맘 때 한참 학교를 가거나, 스키장, 썰매장을 다녔을 아이들이 다 묻을 닫아서 아무 데도 못 가니..
추운 날씨지만 공원에서 뛰어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2021/01/31 - [TY's family story/여기저기 가볼까] - [동네 공원]천연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
들어가는 근처에 안내판이 보입니다
공원 안에서 이제 강아지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차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고 조금 걸어서 들어가면 됩니다
우리 집 댕댕이는 아쉽지만, 집에 있었어요
목적지가 마트였다가 급 변경되어서 아쉽습니다
입구에 2 중문 게이트가 보이고, 코로나 상황이라 거리두기 안내문도 보입니다
게이트 안에 들어와서 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펜스가 소형견 전용 공간입니다
소형견 공간을 빼면 나머지가 다 대형견 공간이고요
전체 공간을 카메라에 담기 어렵게, 큰 사이즈의 강아지 공원입니다
소형견 펜스 안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다들 거리두기는 잘하고 있었지만... 마스크는 좀 불안합니다
저희는 소형견 펜스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좀 구경하다가
대형견 펜스 안에서 뛰어다니는 댕댕이들 사이를 걸으면서, 펜스 끝에서 끝으로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나왔는데,
역시 큰 아이들은 겅충겅충 뛰어다니느라 바쁩니다
왼쪽 끝으로 보이는 펜스가 강아지 공원 전체 펜스이고 끝이 안 보이네요 ㅎㅎ
강아지 공원을 나와서 걷다가 보니 앙상한 나뭇가지에 누가 새를 매달아 놓았는데
푸른 하늘에 잘 어울려서.. 첨엔 얼핏 보고 진짜인 줄 알았는데
세 마리 모두 인조 새입니다
다음에 덜 추운 날 우리 집 망둥이도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집에서는 완전 대장인데, 여기만 오면 혼자 뛰어다니기만 하고 소셜이 안 되는 ㅜ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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