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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 family story/여기저기 가볼까

[동네 공원]천연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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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하며 동네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 구경하기   

 

 

포스팅이 한국 시간으로는 아침이지만, 저는 이제 일요일 저녁으로 향해 가고 있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여기도 꽤 추운 토요일, 일요일이었습니다

 

기온이 영하 6~10도 정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13도에서 영하 16도 정도였지만

 

햇살이 쨍하고, 하늘도 이쁘고,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면서 더 활기찬 기분을 느낀 주말이었습니다

 

 


 

오늘은 산책하면서 찍은 우리 동네 구경하고 가세요! 제목처럼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입니다 

사실 아이스링크라고 하기엔 작고 아담한 사이즈예요 ㅎㅎ

 

산책하면서 집앞 공원으로 가니 우리 동네 핫플에서 😁 

 

눈썰매 타고 스케이트 타는 아이들, 어른들이 많이 보였어요

거리두기를 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다행히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오른편 언덕에서 내려오는데, 아이들이 엄청 재밌게 타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눈이 와서 자연 썰매 언덕이 생기기 전에, 이곳은 주로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소셜라이징 하는 만남의 광장 ㅎㅎ이었는데

 

지금은 갈 곳 없는 동네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연 눈썰매장이 되었어요

 

 

같은 공간이지만, 주말 내내 같은 풍경이네요

아이들의 얼굴이 추위에 벌겋게 되었는데도, 다들 추운지 모르고 신나게 썰매를 타고요

 

 

언덕 반대편으로 평지가 있는 놀이터 옆에 공터가 있는데 아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여름에는 공을 차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고, 또 커피 마시면서 앉아서 쉬기도 하는 장소예요

 

그리고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는 곳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허술한 나무 펜스와 잘 얼었을까 싶은 얼음으로 보이지만

얼음은 아주 꽝꽝 잘 얼려져 있고, 울퉁불퉁한 곳 없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지역 봉사로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링크라서 따로 안전 요원이 있거나 관리 직원이 있지는 않습니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쓰고 나서 직접 관리하고, 얼음도 정리하고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사용 중간에 다니면서 얼음 정리도 하면서 타더라고요

 

저는 탈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사람들이 스케이트 타는 거 보니 재밌어 보이긴 했어요~

 

 

 

매해 겨울 설치되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많이 찾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올 겨울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정말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그 동안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제 눈에 들어온 걸까요? ㅎㅎㅎ

 

 

사진에 듬성듬성 보이지만, 두 팀으로 나눠서 아이스하키 게임을 하더라구요

잠깐 서서 구경하다 왔는데, 10대 아이들, 그리고 부모로 보이는 아빠들도 섞여있더라고요

파란 하늘에 하키 스틱 움직이는 소리와 스케이트 타는 소리가 너무 경쾌하게 들리는 일요일 오후였어요

 

덩달아 우리 집 댕댕이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즐겁게 놀다 왔네요

 

집 근처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참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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