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요즘 도서관 이용하기

토론토 도서관 온라인 서비스 

 

그동안 책 관련 포스팅들을 보면서 잊고 있었던 토론토 도서관이 생각났다

몇 년 전까지 학교 다닐 땐 가서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여러 가지 뮤지엄 패스도 받고 했었는데

그 여유로움을 잊고 지냈었다

 

작년에도 전혀 갈 생각을 못하다, 올 해는 도서관 이용을 다시 해야겠다 싶어서

오래전 도서관 멤버쉽을 꺼내 들었다

웹사이트를 보니, 지금은 락다운 기간이고

더욱이 집에 있어야 하는 기간까지 더해져서 일단 3월 7일까지는 도서관을 오픈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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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도서를 주문 후 픽업하고 드랍하는 것만 가능한데, 그것도 꽤 제약이 있다

온라인 서비스 즉, 디지털 엑세스를 하면 e-book도 볼 수 있다고 해서

뒷면의 카드 번호를 넣으니 없는 번호라고 나온다 

 

 

발급 후 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만료되기에 1년에 한 번씩 리뉴를 해야 한다

이미 만료된 후에는 온라인으로 연장도 안되고, 리뉴는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디지털 엑세스를 하려면 온라인으로 다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여러 번의 씨름 끝에 디지털 엑세스를 하려고 했더니 정보가 있어서 안된다고 한다 ㅠㅠ

만료되면 정보가 없다는데 이건 무슨 소리..

 

전화를 해서 상담원한테 정보 탈탈 털어주니, 기록이 없단다..

다시 온라인으로 시도하라고 하면서 안되면 이메일을 보내란다..

안돼서 이메일을 보냈더니, 다시 만들어 보고 안되면 전화를 하란다

전화를 했더니, 또 이메일을 보내라고.. 그래 싸우자!!😡

 

진짜 열이 솟구치는 순간이다

 

이렇게 서로 주고받는 과정에 3일이 지나갔다

그럴수록 답답하고 화도 나지만, 더 간절하게 로그인하고 싶다!!

 

4일 만에 겨우 디지털 넘버를 받았는데, ㅎㅎ 정식 카드 넘버가 아니라서 책을 빌리는 건 안된다!

보고 싶었던 책은... 전체 중에 몇 페이지만 볼 수 있는 그런.. 그지 같은 형식이다

그럼 그렇지.. 내 이럴 줄 알았다 

거기에 상담원이 실수로 숫자를 입력해서 디지털 엑세스 넘버의 만료일이 내가 태어난 해 ㅠㅠ

너무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난다... 둘이 같이 미친 듯이 웃었다.. 자기도 웃긴가 보다😆

 

주말이 지나고, 찾고 싶은 게 있어 로그인을 하려고 하니 또 안된다 ㅜㅜ

불안하다.. 외우기도 힘든 14자리의 임의 번호를 신중히 신중히 넣다가 열불이 난다

 

그래서 여러 번 새로고침을 했더니, 

Unavailable!

 

 

난 지난주에 뭐한 건지 모르겠네 

일주일 후에 락다운이 그레이에서 레드가 되면... 오픈하겠지... 짐작을 해본다

 

결국 가야 한다 ㅠㅠ

제발 다음 주에는 문 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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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휴식을 갖다! 직장인도 일주일에 2일은 쉰다

지난 몇달 동안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다보니 쉬는 날이 없었다 

그럼 이건 극한노동이다! 지난 주말 나에게 쉬는 날을 주었더니 너무 좋으다!!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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