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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 family story

[크리스마스 트리 데코] 눈 폭풍 치는 날 크리스마스 트리 데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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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크리스마스트리 데코 하는 날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로 미리 크리스마스 준비 하기!

 

 

토론토 눈 폭풍 사진 먼저 올려 봅니다~~

 


보통 할로윈데이 끝나면 바로 크리스마스 준비로 들어가는데, 이 번주에는 동네 산책을 하면서 벌써 하우스 밖에 크리스마스 데코가 끝난 집들을 여러 곳 봤어요.

 

그래서 우리도 크리스마스 준비 좀 해볼까... 하고 있던 차에 토론토에 이렇게 하루 종일 눈 폭풍이 몰아치길래,

 

바로 오늘이 커피 마시면서 크리스마스트리 데코 하기엔 가장 적절하다!!

 

즉시 남편이 창고를 뒤져서 작년에 사용하던 미니 트리 두 개와 데코용품을 찾아왔어요~

 

 

 

하루 종일 눈보라가 몰아치니 금방 쌓여가네요.

인도까지 눈으로 다 덮여 있네요.

그래도 낼 나가면 인도 위의 눈은 이미 깨끗하게 치워져 있을 것 같아요..

이 정도 눈은 재빠르게 녹이죠~

 

창밖에 눈 구경하는 태양이

태양이 정면샷 찍기 어렵네요 ㅎㅎ 눈이 와서 그런가 눈 폭풍 구경하고,

달리는 차 구경하고 태양이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사실 올해는 크리스마스에 더 큰 트리도 사고, 데코 용품도 많이 살까 했는데,

여러 번 다시 생각해도 지금 현재 있는 것만으로도

이번 크리스마스에 충분하다 싶어서

쇼핑을 참아 내고 ㅎㅎㅎ

작년, 재작년에 사용하던 것들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현관 입구에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리스는 올해 생략하고,

미니트리 두 개, 그리고 발코니 쪽 창틀에

전구 데코 이렇게 간소화해서 하기로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 태양이도 늘 참여하고 싶어 해요! 😄

 

들여 다 보고, 냄새 맡아보고, 먹을 것 아니면 패쓰~

관심 보이는 건 양말 ㅎㅎ

 

잠시 바닥에 떨어진 사이에 물고 도망가려 했겠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빠르게 회수하고 후다닥 시작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올해는 간단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려고,

반짝이 붙어 있는 장식을 데코에 사용하지 않았어요.

데코 용품도 아주 심플하죠?

 

초간단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데코용품과 태양이 현장포착!

 

작년까지는 현관문 앞에 리스도 하고,

식탁 위에 올려두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하고 했는데, 올해는 패쓰~

 

사용하지 않고 남은 데코 용품들 다시 정리해서 창고에 두어야 하는데,

흠... 이런 순간 미니멀 라이프가 떠오르네요. ㅎㅎ

 

 

후다닥 시작해서 뚝~딱 완성했어요!

서랍장이나 TV장 위에 올리지 않고 바닥에 내려놨는데,

생각보다 귀엽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만족입니다!

 

태양이가 아까 맡은 그 냄새가 맞는지, 다시 한번 다 확인하네요 😍


약간 큰 트리는 IKEA에서 샀고, 작은 트리는 Michaels에서 샀던 것 같아요.

두 개다 3년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도 상태가 좋네요.

120cm 정도의 트리는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샀었는데,

그것도 지금은 창고에 있지만 상태가 좋고요.

세 개 모두 망가지는 건 아니니까 겉으로 볼 때의 상태는 좋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운 가짜 느낌 ㅎㅎ, 가짜인데 잎이 잘 떨어지지도 않고, 모양 잡기도 편한 건

 

IKEA 트리입니다!!  

 

 

태양이가 잠시 옆에 앉아도 보고, 요리조리 확인해보고

 

맘에 안 드는지, 관심이 없는지

 

슝~ 가버리네요. 


 

눈 폭풍 치는 바람에 미리 크리스마스 기분도 내고,

 

아주 신속하게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도 완성한 날이네요.

 

오늘도 일상의 소소함이 주는 행복이 감사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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