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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 family story

[블랙 프라이데이 선물] 우체국 EMS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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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날아온 EMS   

   블랙  프라이데이에 도착한 선물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우체국 ems가 신기하게도

 

블랙 프라이데이에 딱 맞춰서 도착했어요.

 

 저녁에 택배 왔다고 오피스에서 이메일이 오는 것과 동시에

 

한국에 부모님께도 배송이 완료되었다고 문자가 가는 거 보면

 

한국의 배송 시스템은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날짜를 계산하고 보내주신 건 아니고, 11월 13일에 붙이셨는데

 

정확히 2주 후, 블랙 프라이데이에 ems가 도착하니까 

 

더 기분이 좋으네요. ㅎㅎ

 

연말을 앞두고 있고 또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 많아져서

 

캐나다 포스트도 배송이 밀린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도착하니 그분들에게도 고마운 맘이네요.

 

 

 

한국 마스크도 계속 보내주셔서,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또 이것저것 넣어서 보내주셨네요!

 

매번 부모님께서 이렇게 챙겨 주시니,

 

받으면 좋고 감사하면서도,

 

멀리 있는 딸 챙겨주시는 부모님한테

 

받기만 하고 있으니 ... 사랑이 끝이 없네요.

 

분명 엄마랑 통화할 땐, 마스크 조금 더 보내고

 

제가 좋아하는 양갱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받아 보니 상자가 무겁고 크네요.

 

박스를 열자마자 좋아하는 과자들과 커피 믹스가 보이네요.

 

커피믹스는 여기 한국 마트에도 있지만,

 

가격이 두배 이상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바로 오는 게 더 맛있는 느낌이네요. ㅎㅎ

 

그리고, 여기는 다양한 커피믹스가 들어와 있지 않아서

 

딱 3가지 봤거든요. ㅎㅎ그걸 아시고...

 

네스프레소 커피 내려 마셔도, 가끔은 마셔주는 커피믹스 달달하니 좋죠!

 

박스에 빈틈마다 커피를 채워 주셨네요.

 

검정 비닐에 꼼꼼히 포장 한 걸 하나하나 풀어 봅니다~

 

 

 

태양이 산책할 때 같이 입으라고 커플로 뽀글이 후드집업을 넣어 주셨어요.

 

요즘에 한국에서 많이 입는다고 보내주셨데요. ㅎㅎ

 

이런 거 넣어 주실지 몰랐는데, 울 엄마 센스 최고입니다. ㅎㅎ

 

 뽀글이 조끼에 후드집업까지 생겨서 겨울 옷 안 사도 되겠어요~~

역시 패션도 한국이 앞서가고, 예쁘고 좋은 게 넘쳐나는 것 같아요. 😃👍

 

기침, 기관지에 좋다고 보내주신 백도라지 청,

양갱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홍삼양갱으로 업그레이드해주셨네요 👍

홍삼 양갱은 제가 부모님께 사드려야 하는데
ㅎㅎ 거꾸로 돼서😅 

 

 

 

신랑이 좋아하는 쥐포랑 황태, 그리고 한국 햄! ㅋㅋ

 

여기 한국 마트 가서 살 수 있다고 해도, 저희 좋아하는 간식 꼭 챙겨주시네요!~~

당분간 밤에 간식으로 쥐포 구워 먹고 


황태 먹구~~ 호두 율무차도 타서 마시고~

한국 햄으로 부대찌개도 끓여먹어야겠어요.

마스크도 지난번이랑 다른 거 써보라고 많이 보내 주셨네요 ㅎㅎ

(사진은 일부만 넣었어요)


마스크뿐 아니라 때때로

 

캐나다에 안 들어온 신상 과자 있으면, 보내주셔서 잘 먹었는데

 

이번에도 예상 밖의 간식들에 행복합니다.ㅎㅎ

 

 

코로나 전에는, 캐나다 오실 때마다

 

딸한테 좋다는 거, 예쁜 옷 있음 사 오고, 물론 아들(사위) 좋아하는 것도 챙겨 오시고요.

 

캐나다에서 가실 때는, 한국 가서 사서 보내주신다고 하시고,

 

정말 괜찮다고 하면서도, 또 받으면서 즐거워하는 철없는 딸이네요 ㅠㅠ

 

 

양갱은 제 간식 서랍에 넣어두고 당떨어지고,

 

우울할 때 엄마 생각하면서 하나씩 꺼내 먹어야겠어요. ㅋㅋㅋ

 

부모님께 받은 옷들도 입어보고


전화통화했는데, 오히려 부모님께서 더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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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감사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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