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보자 리뷰/해보고 써보고 먹어보고 리뷰

[크리스마스 케이크] 홀푸드 헤이즐넛 케이크

반응형

   작아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먹자!   

 

 

모두 크리스마스에 예쁘고 맛있는 케이크 드셨나요? 이번 크리스마엔 좀 작은 케이크로 준비해봤어요

주변 지인들에게 받은 초코렛과 쿠키, 또 제가 직접 산 달콤한 디저트들이 집안에 가득한 연말입니다

이렇게 달콤이들이 많아질 줄 알았다면 케이크를 다른 맛으로 샀어야 한다는 생각이 포스팅을 하면서 살짝 듭니다 ㅎㅎ

계속되는 달달한 것들 포스팅... 커피를 드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5일 크리스마스 날 남편과 둘이 먹으려고 하루전에 미리 홀푸드에서 사둔 헤이즐넛 케이크!

지난 번 베이커리 리뷰하면서도 언급했지만 홀푸드 케이크는 뭘 골라도 기본 이상의 맛이고

생긴 건 달아 죽게 생겼어도 맛은 그렇지 않고, 케이크 안에 빵도 굉장히 촉촉합니다

 

2020/12/04 - [생활 속 Review & Recommend] - [홀푸드 Whole Foods Market] 베이커리 &디저트 맛집

 

[홀푸드 Whole Foods Market] 베이커리 &디저트 맛집

 Whole Foods Market은 베이커리 맛집! 제가 사는 동네에는 홀푸드가 있어요. 토론토에는 5곳이 있어서 다른 마트에 비하면 그리 많지는 않아요. 홀푸드 이미지는 대체로 비싸다, 그리고 오가닉 제품

tthome.tistory.com

 

이번에도 홀푸드에서 케이크를 고르면서 레드벨벳케익, 당근케익, 시즈널초코케익, 과일케익 등등의

너무 예쁘고 맛있게 보이는 것들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제가 한 마지막 선택은 헤이즐넛 초코 케이크였어요.

일단 저는 대다수의 둥근 형태보다는 직사각형의 모양이 맘에 듭니다 ㅎㅎ 가격은 $16.99 그리고 택스

잘라서 먹기도 좋고, 그리고 남으면 보관하기도 편하고 양도 둘이 먹기에 가장 적당했어요

 

케익상자는 한국의 유명한 베이커리에 비하면 상당히 촌스러운 비쥬얼을 가지고 있고,

실제 맛있고 고급스러운 케익도 이렇게 생긴 포장 용기 때문에 감점이 되는 듯합니다 ㅎㅎ

케이크는 이렇게 투명한 케이스에 넣어져 있거나 어떤 곳은 케이크를 꺼낸 후 그냥 흰색 종이 박스에 담아 주는데

아주 아주 옛날 스타일처럼 생긴 ... 아무런 로고도 없는 그런 데 넣어주는 곳이 아직까지도 많습니다

이런 부분도 다 마케팅인데.. 언젠가 좀 나아지겠죠? 그럼 케이크 가격도 오를지 모르겠네요 ㅎㅎ

 

갑자기 생각난... 요즘 트랜디한 베이커리 중에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곳은 한국 베이커리와 비슷한 케이크도 많고

빵 비쥬얼도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초코로 코팅되어 있는 윗부분에 보이는 하얀 가루는 흰 초콜릿입니다~ 종이나 먼지 아니에요 ㅎㅎ

좀 더 깔끔하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큰 기대이고 그냥 카메가 성능이 좋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정교하지 못한 느낌이 확 오는 귀여운 ㅎㅎ 케이크입니다 

옆에 장식 줄도 접착이 약한지 살짝 들려있어요 ㅎㅎ

 

단면을 잘라보면 바닐라케익, 초코케익이 층층이 있고 그 사이에 헤이즐넛 크림이 도톰하게 발라져 있는데 

보이는 것과 달리 그리 달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진짜입니다 ㅎㅎ

하지만 케익을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 같은 초콜릿은 찐덕하고 꾸덕합니다!

그리고 바로 내가 뭘 먹고 있는지 알려주는 초코초코 맛!

단게 싫으면 초코 옷을 걷어내고 빵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생크림이 가득한~ 한국 케이크 스타일, 그리고 빵이 뽀송뽀송한 케이크, 우유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이런 종류는

한국 마트 안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사거나, 우리 동네에 한 군데 있는 한국 빵집에서 사면됩니다

정말 한국식 빵이나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땐 그렇게 사서 먹고 있어요 ㅎㅎ

 

아직까지 저는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빵순이라서, 올해도 작지만 준비를 해 봤어요

5개로 나워서 한 조각씩 먹고 3개는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오늘 저녁이면 끝날 것 같아요 ㅎㅎ

두 사람이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이고, 역시 홀푸드 케익은 맛있어요~

다른 일반 마트에서 비주얼만 보고 사면 너무 느끼해서 다 못 먹는 빵이나 케익이 많습니다.. 신중해야 해요!!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찾은 케익 맛집은 홀푸트와 코스트코입니다 (한국 베이커리 빼고요~)

 

최근에는 매장 없이 집에서 SNS로 주문을 받아서 입소문 만으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좀 특별한 수제 케익이나 글자 그림을 넣어주는 주문제작 형태인데, 만드는 분들도 많이 생겨서

한국인들의 케익 시장은 점점 다양한 옵션으로 뜨거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공감, 댓글 그리고 구독 부탁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