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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 family story/우리집 식탁

[내 맘대로 집밥]바삭 돈까스& 페스토 냉파스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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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한 돈까스 한 접시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만드는 바삭한 돈까스가 오늘 저녁 우리 집 메뉴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안심으로 돈까스도 만들고 소분했다가 여기저기 사용하는데 돈까스로 저녁 메뉴를 정하고 돈까스와 함께 곁들일 페스토 파스타도 같이 준비했어요

음식 할 때 재료 같이 준비하면서 빠르게 동시에 진행하는 걸 좋아해서 비교적 후다닥 만들어서 끝내는 편입니다

그러니 블로그를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올리려고 해도 계량을 해두거나, 따로 각각의 재료를 예쁘게 담아두고

중간중간 과정을 사진에 담아 가면서 하는 그런 사진이 없습니다 ㅎㅎ

요즘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사진도 좀 찍어두고 하긴 하지만

중간에 음식하면서 사진 찍고, 정리하기가 아직도 저한테는 너무 번거롭고 제가 밥하는 스타일에 흐름을 상당히 끊어서 ㅎㅎㅎ

중간 과정의 사진은 오늘도 많이 없습니다

뭐 제 머리속에 있으면 된 거죠!! ㅎㅎ 요리 전문가도, 요리 전문 블로거도 아니고

너무나 많은 실력파 요리사들이 많이 계시니 저는 그냥 제 스타일로^^

 

오늘 돈까스는 얇게 넓게 튀겨낼 예정입니다

돼지고기 안심은 미리 핑크 솔트와 통후추 레드와인으로 밑간을 해두었고 고기를 꺼내 망치로 살살 두들겨 펴줄 예정입니다~

계란물도 있는데 빠졌네요 ㅎㅎ

지난번 떡볶이도 그렇지만, 저는 일정한 계량 정량... 이런 게 없이 대강 전부 눈대중으로 해요 ㅎㅎ

예전에 엄청 따지던 시절도 있었으나 최근에 집밥은 그냥 다 알아서~~

물로 기본적인 고기 양념, 배추절임에는 어렴풋이 기준을 기억하고 거기에 맞춰서 하지만요

인터넷 레시피를 보고 해도 결국엔 요리 환경이나 재료, 준비한 양이 조금씩 달라서 각자에게 맞는 기준으로

조금씩 더하고 덜하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시 본론 돈까스로 돌아와서

지퍼 백안에 15장 정도의 돈까스 고기가 들어있어요 생각보다 많죠? ㅎㅎ 큰손입니다

 

이번에는 빵가루를 한 가지로 안 하고 두 가지를 섞어서 돈까스 옷을 입혀봤어요

갤러리아에서 산 한국 삼립빵가루,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나온 빵가루

코스트코 빵가루는 두 개가 한 묶음인데, 한 통이 공짜로 생겨서 첨 사용해 봤는데 

한국 빵가루와 달리 양념이 된 타입에 입자가 작고 곱습니다

처음에 이 빵가루만 사용했을 때도 튀김옷에 간이 있어 맛있고, 바삭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반반 섞어서 사용했어요 한국 빵가루는 입자가 훨씬 굵고 좀 더 하얐고요

 

냉파스타를 페스토 소스를 이용해서 만들 예정입니다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페스토 소스도 바질과 올리브유로 뚝딱 만드시죠..

저는 예전에 한번 해보고 그냥 맛있는 거 사서 먹고 있어요 ㅎㅎ

페스토 소스에 썬 드라이드 토마토를 넣고 만들어서 돈까스에 곁들일 생각입니다

 

냉파스타는 너무 쉽죠잉~

삶은 파스타 차갑게 헹궈두고 물기 빼서 페스토 소스 넣고, 레몬즙, 소금, 설탕, 식초, 매실청 이렇게 넣고 간을 했어요

비율이요? 적당히 넣고 휙휙 젓고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거 더 넣으면 끝입니다!!

이미 돈까스가 너무 많아서 파스타도 많이 하면 며칠을 먹어야 될지 몰라서 정말 작게 하려고 신경 써서

코렐 국그릇으로 하나 정도 삶았습니다... 진짜 더 했으면 또 냉장고에 엄청 오래 있을 번 했어요 ㅎㅎ

 

썬드라이드 토마토는 10개 정도를 잘라서 프라이팬에 살짝만 볶아줍니다

파스타 샐러드 완성하고, 돈까스 계속 튀기면서 버섯을 살살 볶아주고 버섯까지 다 되면 완성입니다!

 

 

돈까스 소스 사 먹긴 싫고, 만들기도 귀찮고 ㅋㅋ 무슨 맘인지 저도 모르겠군요~

뭔가 소스가 필요할 땐 집에 있는 거 활용합니다~

 

오늘의 돈까스 찍먹 소스는

 

1) 스리라차+마요네즈+꿀 : 그냥 제가 좋아하는 조합으로 만들었어요

2) 참깨 드레싱 : 샤브샤브에도 잘 어울리고, 샐러드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예요(한국껀 아닌데 꽤 괜찮아요ㅎㅎ)

                        토론토에 계신 분들은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드셔 보세요~


결론적으로,

 

빵가루 두 개 섞은 건 정말 잘 한 선택이었어요! 완전 바삭바삭하고 고기에 잘 입혀져서 분리도 없이 끝까지 바삭함을 유지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든 페스트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ㅎㅎㅎ 제 입에 맞으니 굿!!

남편은 토마토 들어가서 좋다고 잘 먹으니 굿!!입니다 ㅎㅎ

 

뭔가 정식에서 벗어난 느낌이지만 내 맘대로 만든 집밥 돈까스 한 접시로

든든하게 맛있게 그리고 왕창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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