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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 family story/우리집 식탁

[내 맘대로 불닭볶음면] 치즈 퐁당 불닭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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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닭볶음면 응용 편    

 

한인마트에 다양한 불닭볶음면이 수입되었는데, 3가지 정도 먹어보고 저는 치즈 불닭면이

나은 거 같아서 가끔 한 봉씩 하고 있어요

 

우리 집에서 불닭볶음면은 저 혼자만 먹는 유일한 메뉴입니다😄 

아무도 매워서 못 먹습니다 ㅎㅎㅎ

매운 거 좋아해서 뭐든 매운 거, 스파이시한 걸 주문하는 저는 가끔 기분전환용으로 ~~ 먹어줍니다!

 

점심에 갑자기 매운 불닭면이 땡기는 날입니다

made in Korea와 Halal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거 보면 확실히 카피가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봉지 너무 귀여워요 ㅎㅎ

 

베트남 친구가 아이들이 불닭볶음면 너무 좋아한다고 ㅎㅎ 저한테 조언을 구하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제목 그래도 응용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본 구성에 치즈를 퐁당해 줄 예정이고요!

 

치즈불닭에 깊은 맛을 더해 줄 마블체다치즈도 같이 준비해 주고요

저만큼을 다 넣었냐고요? 아니요~~ 5조각 넣을 예정입니다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은 이유는...

코스트코에서 엄청 큰 사이즈를 사서 먹을 만큼 큐브 모양으로 소분해서 보관하고 있어요~

 

치즈 분말 스프로는 치즈의 어떤 맛도 느낄 수 없으니,

진짜 치즈를 넣어줘야 치즈의 맛과 부드러움 그리고 달라진 매운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야채 썰기도 귀찮은 날이라 냉동실에서 볶음밥용 야채를 꺼내서 끓는 물에 조금 넣어 주고요~

 

면이 통통하게 잘 끓여지면, 매운 소스 투하! 검붉은 소스의 매운 향이 코를 확 자극하네요

 

소스 붓고 슉슉~~ 양념이 잘 섞이게 볶아주세요~ 

프라이팬 엄청 커 보이는데, 한 봉지 딱 들어가는 일인용이에요 ㅎㅎㅎ 

 

양념이 다 스며들면 원래 들어 있던 치즈 분말을 넣어 줍니다

역시 이것만으로는 너무 아쉽죠! 분말의 치즈 향이 살짝 스치고 지나가네요

 

자~ 그럼 이제 진짜 치즈 퐁당 순서입니다!

5조각 넣을 예정이었는데... 치즈 욕심 내서 2개 더 퐁당! 

 

치즈를 넣은 후 마구 휘젓지 않고 슬슬 면으로 이불을 덮어주듯이~ 치즈를 감싸주면 끝입니다!

면 안에서 치즈가 몽글몽글 녹아지고 있겠죠! 😋

 

쭈욱~ 쭉 늘어난 말캉한 치즈 덩어리 보이시나요?

치즈 덕분에 부드럽게 매운맛으로 바뀌고 치즈와 면을 같이 먹으니 세상 조화로운 맛입니다! ㅎㅎㅎ

역시 치즈는 넉넉하게 넣어줘야 합니다~ 야박하면 안 됩니다!😄

 

매운 불닭면이랑 뭐 같이 먹을까 보다가 단무지를 내려놓고 올리브를 꺼내 봅니다^^

꽤 어울리는 조합!! 입니다😋

 

아직도 불닭볶음면이 4개 더 남았으니, 또 매운 거 땡기는 날 이것저것 넣고 응용해봐야겠습니다

오롯이 제꺼라 집에서 경쟁이 없습니다! ㅎㅎㅎ

 

입안에 통증 없이 맛있게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위는 힘든지... 쓰려오네요...

진짜 매운 거 줄여야 되는데 ㅜㅜ 어렵네요! 그럼 다음에 치즈를 더 넣어야 할까 고민되네요 ㅎㅎ

오늘도 포스팅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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