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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 family story/우리집 식탁

[내 맘대로 파스타]크림소스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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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소스 범벅 스파게티      


느끼한 크림 파스타가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만들어 봅니다~
소스나 파스타면은 예전에 장 볼때 사두었는데
그때는 사서 금방 만들어 먹을 줄 알았는데 미루다가 이제야 만드네요

오늘도 따로 사는 야채 없이 냉장고에서 보이는 재료로 만듭니다
제목은... 유명하고 거창한거 없고 주소 없는, 그냥 크림소스 범벅 스파게뤼입니다

 

준비물
파스타 면
시판 크림 파스타 소스
우유 반 컵
마늘 반 큰 술, 통후추 조금
썬드라이 토마토 한 줌
양송이버섯 5-6개
햄 많이

 

파스타 면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고, 퀴노아면이라서 혹 해서 구매했어요

시판 소스도 대부분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두는데 가끔 집 근처 마트에서 세일할 때 이 소스를 사두기도 해요

 

집에 딱 하나 있는 크림소스는 알프레도와 로스티드 갈릭맛이네요

 

제 기억에 크림소스도 여러 종류가 있었던 것 같아요

마늘을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썬드라이 토마토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썰어둔 햄을 넣어 주고 마지막에 버섯을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이때 통후추도 살살 뿌려서 볶아줍니다

집에 마침 베이컨이 없어 샌드위치에 넣는 햄으로 대체했어요 ㅎㅎ

이제 크림소스를 부어서 볶아주는데 여기에 우유를 반 컵 추가해줬어요
소스가 좀 더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예전에 한참 크림소스 맛 들렸던 때, 우유와 크림으로 소스를 만들기도 했고
이것저것 해본 결과...

 

요즘은 시판 소스가 넘 편하고 좋네요👍

 

삶아진 스파게티면의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 크림소스 팬에 넣어서 살살 섞어주고 양념이 베이면 접시에 담으면 됩니다

 

오늘따라 집게로 말아서 동그랗게 놓는 게 안 되네요

 

ㅎㅎ 퀴노아면 때문이라 생각하면서 담았어요~ 사실은 실력 부족입니다 ㅋ

 

크림소스가 썬드라이 토마토랑 같이 볶으면서, 아이보리보다 조금 더 탁한 색으로 변했어요~

가끔 아주 하얀 크림소스가 먹고 싶을 땐 우유+시판 크림+마늘+치즈(마블 되지 않은, 체다 아닌 종류) 이렇게 끓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너무 야채가 없으면 식감이 별로라, 이것 저것 넣고 소스를 만드는데 왠지 건강에 더 좋은 느낌이긴 해요^^

 

소스 만들면서 면수를 조금씩 넣어주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우유 부어줘서 면수는 추가하지 않았고

그래도 부드럽고 걸쭉하게 양도 부족하지 않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가끔 면하고 소스 하고 비율이 안 맞아서 ㅎㅎ 난감할 때가 있는데 오늘은 딱 맞아서 냉장고에 따로 들어갈 게 없습니다!

 

버섯과 햄, 쫄깃한 토마토 조합이 스파게티 면하고 잘 어우러져서 느끼하면서 짭쪼롬하니 맛있습니다 ㅎㅎ

썬드라이 토마토는 피자에 올려도, 스파게티에 넣어도, 파스타 샐러드에 넣어도...

어디에 들어가도 잘 어울리고~ 쫄깃하고 달콤하고 너무 맛있어요!

 

소금은 넣지 않았지만, 햄에서 나온 염분과 소스 자체 짠맛으로도 간은 충분히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름 없고 주소 없는 우리집 식탁의 스파게티!! 뭐라고 불러야 하니?.. 그냥 크림소스 범벅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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